첫 번째 우승소식은 포항에서 전해졌다. 포항시 남구 대도동 종합운동장내 만인당체육관에서 지난달 9, 10일동안 이틀간 열린 2013 회장기 전국 실업유도연맹전에서 -70Kg급 이나라 선수가 공지영 선수(포항시청 소속)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함으로써 금메달을 딴 것이다.
김나영 선수는 결승전에서 몽골 오드쿠 자브즈마를 상대로 허리후리기 절반과 곁누르기 절반을 묶어 한판으로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김나영 선수 활약에 힘입어 금 4, 은 3, 동메달 5개를 획득해 개최국 몽골(금7 은7 동12)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성동구청 유도부는 2000년에 창단된 이래로 각종 대회에서 좋은 경기로 경기력을 향상시키며 성동구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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