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을 강타한 기습 폭우로 청계천에 살던 물고기 수백 마리가 떼죽음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서울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내린 소나기로 짧은 시간에 희석되지 않은 오수가 청계천에 유입되며 물고기 400여마리가 죽었다. 비가 내릴 당시 광화문 일대에는 10분당 7㎜의 비가 쏟아졌다.
공단 관계자는 "구조적으로 지금 당장 대책을 마련하기는 어렵다"며 "비가 올 경우 방류량을 늘리는 등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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