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 부과 대상 기업은 미국 미드존슨 뉴트리션과 애보트 래보러토리스, 프랑스 다농, 중국 바이오스타임, 뉴질랜드 폰테라, 네덜란드 로열프리슬랜드캄피나 등 6곳이다.
컨설팅업체 APCO 월드와이드의 제임스 맥그리거 중국 담당 대표는 "벌금액은 모두가 주목할 정도로 상당히 큰 액수"라면서 "중국 감독 당국이 가격, 시장독점, 기업 인수합병(M&A)에 날카로운 날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국가발전위원회(NDRC)은 최근 분유업체들을 대상으로 분유 가격 담합 여부를 조사했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국 분유시장 점유율은 미드존슨이 14%로 가장 높고 항저우 베이인메이 10%, 다농 9.2% 순이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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