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JP모건 체이스의 대니얼 실버 이코노미스트는 고객들 앞으로 보낸 e메일에서 "수출이 2분기 성장률에 중립적 요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앞서 1.7%로 발표됐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3%로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6월 무역적자 규모는 전월 대비 22.4% 감소한 342억달러(약 38조1050억원)로 2009년 10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예상치 435억달러를 밑돈 것이다.
상무부는 지난달 450억달러로 발표한 5월 무역적자 규모도 441억달러로 수정했다.
무역적자 규모가 크게 준 것은 셰일 에너지 개발이 급증하면서 에너지 수입은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24억500만배럴을 기록했던 석유 수입 규모는 6월 23억4300만배럴로 줄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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