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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최초 마늘 정부수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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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

" 5일~9일 남도마늘 22톤, 대서마늘 157톤 등 총 179톤 수매"
부안군은 5일부터 부안 海風愛(해풍애) 마늘 정부수매를 남부안농협 경제센터에서 실시한다.

마늘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마늘 정부수매는 오는 9일까지 남도마늘 22톤, 대서마늘 157톤 등 총 179톤으로 마늘 재배농가의 경영안전을 위해 진행된다.

지역별로 부안농협 75톤, 계화농협 120톤, 남부안농협 56톤 등이다. 수매단가는 ㎏당 1등급 2300원, 2등급 2100원이다.
이에 따라 정부수매로 4억원, 자가판매 16억원 등 총 20억원의 마늘 생산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안사무소 관계자는 “병충해를 입은 마늘·쪽마늘 등을 등급별 검사규격에 맞도록 잘 선별한 후 지역별 수매 일정에 따라 출하할 것”이라며 “특히 줄기는 마늘통으로부터 2㎝이상 되지 않아야 되며 포장규격은 20kg 단위로 망포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흥귀 군 농촌활력과장은 “마늘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가격 하락을 염두해 두고 처음으로 실시되는 정부수매”라며 “마늘재배 농가들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답리작 마늘은 겨울철 유휴토지에 재배하는 보리보다 12배의 소득 증대 효과가 있다. 부안지역에는 75농가가 50ha 규모의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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