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연중 최대 판매량을 달성하며 7개월만에 5000대선을 회복했다.
내수판매의 경우 전월 대비 15.1% 늘어난 5089대를 판매, 올 들어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차종별로는 주력모델인 SM5(2648대)의 판매가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 6월 첫선을 보인 SM5 TEC 역시 전월 대비 74% 늘어난 623대를 기록했다. SM3 역시 전월 대비 17.4% 증가한 1741대가 팔렸다.
QM5는 전월 대비 4% 판매가 늘어났고, SM7 또한 19.7%의 판매신장률을 나타냈다. 다만 내수 시장에서 완성차 업계를 통틀어서는 쌍용차(5768대)에 뒤지며 여전히 5위에 머물렀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많이 위축된 준중형, 중형 시장서 SM5, SM3가 선전했다"며 "SM5 TCE의 선전은 다운사이징 모델로 틈새시장 겨냥한 전략이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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