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올 상반기 실적을 중간 결산한 결과 매출 810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국내선 탑승률 제고와 수익성 위주의 국제선 운영 전략이 적중했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의 올 상반기 국내선(김포-제주) 평균 탑승률은 90.8%을 기록했다. 국내 7개 항공사 중 티웨이항공 만이 유일하게 평균 탑승률 90%를 넘겼다.
함철호 티웨이항공 대표는 "국내 항공사 중 가장 적은 항공기 보유대수(5대)에도 불구하고 최단 기간 반기 실적 흑자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욱 사랑 받는, 또한 안전하고 내실 있는 항공사가 되도록 합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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