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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조정치 "이제 난 찌라시 급‥말 그대로 AA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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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조정치 "이제 난 찌라시 급‥말 그대로 AA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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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조정치가 최근 자신을 둘러싼 증권가 정보지(찌라시)에 대해 해명했다.

조정치와 정인 커플은 27일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11년 연애 생활 중 세 번째로 가게된 둘 만의 여행 행선지인 울릉도로 향했다.
배를 타고 울릉도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정인은 "오빠 증권가 찌라시에 나왔잖아"라고 입을 열었다. 찌라시 내용은 조정치가 결혼 약속한 정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턴기자에게 치근덕 거린다는 내용의 이니셜 기사.

이에 대해 정인은 "사실 난 믿었다. 내 주변에서 나한테 아무도 얘기 안했다. 기분 이상하게.."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이어 "정말 다행인게 내가 오빠 MP3 빌렸잖아. 오빠 핸드폰이랑 동기화 돼 있어서 문자와 지금쓰고 있는 문자를 내가 볼 수 있는거다. 다 봤다 그런 여자 없더라. 의심을 떨쳤다"라고 의심을 떨치게 된 사연을 설명했다.
정인은 이어 "이렇게 힘없는 사람한테 그런 소문이 났다니. 오빠가 아닐 수 밖에 없다. 차도 없고 자전거 타고 가서 '야 타' 할 수도 없지 않냐"며 "근데 아무도 오빠라고 의심 안했다"고 말했다. 이에 조정치는 "좀 섭섭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두시간에 전화가 굉장히 많이 왔다. 퍼지는 시간이었나보다. 내가 찌라시급이 됐구나고 마무리 했다. 말그대로 AA급이다. 최근에 박성광씨를 만났는데 'A급 아니냐'고 하더라"라고 당시 당혹스러웠던 상황과 기분을 전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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