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 '마음의 소리'에 '하이타이'가 등장한 사연

▲ 웹툰 '마음의 소리' 중 한 장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탁세제 '하이타이'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인기 웹툰 '마음의 소리' 750회에서는 돌잔치에 초대받은 작가 조석이 MC를 보며 겪는 해프닝이 소개됐다.

웹툰에서 조석은 아기의 돌잡이 뒤 경품 퀴즈행사를 진행했다. 그런데 조석이 형과 여자친구 애봉이에게 상품을 몰아주고자 정답을 미리 알려준 게 문제였다.

조석은 퀴즈 문제를 내면서 "심하게 부부싸움을 한 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아이 아버지가 아내 몰래 케이크에 넣는 것은?"이라고 질문했고, 정답을 미리 전해들은 애봉은 자신있게 '하이타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조석이 귀띔한 답은 알고 보니 경품명. 정답은 다이아몬드 반지였지만 조석이 잘못 전달한 것이다.

하이타이는 80년대 일반 가정에서 애용하던 표백제 브랜드. 이후 웹툰은 하얗게 처리돼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마음의 소리' 750회를 접한 네티즌들은 "하이타이가 뭔지 모르는 사람 진짜 있을 듯", "케이크 속에 하이타이, 진짜 빵 터졌다", "아, 예전엔 진짜 하이타이 많이 썼는데"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