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지난 6월 미국의 내구재주문이 전월보다 4.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지난 5월 5.2% 증가보다는 다소 폭이 줄긴 했지만 석 달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다. 또 시장에서 예상치인 1.3% 증가를 웃돈 실적이다. 전달인 5월 수치 역시 종전 3.7% 증가에서 상향 조정됐다.
마이클 캐리 크레디아그리꼴 이코노미스트는 "주택부문도 호조세를 지속하면서 건설과 자동차부품 관련 제조업 경기가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이라며 "하반기에는 재정정책에서의 역풍이 약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