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2013순천만국제 정원박람회 지자체의 날 행사를 맞아 26일 동천갯벌공연장에서 ‘화순군의 날’ 문화행사를 갖는다.
이와 함께 화순군은 우봉들소리보존회가 준비한 우봉들소리공연을 40여분 동안 선보인다.
우봉들소리공연은 논농사를 지으면서 불렀던 들노래로 다른 지방에서 찾기 힘든 음악성과 멋스러움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상사소리(모심는 소리), 더덕이 타령(초벌메기), 난초타령(두벌메기), 양산도 타령 등 농경생활의 주 터전이었던 춘양면 곳곳에 남아있는 노동요를 민속놀이로 재현한 것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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