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서울반도체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시장을 겨냥 광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원가를 50% 이상 절감시키는 미드파워 LED 패키지 제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5630 LED 패키지는 서울반도체가 세계최초로 미드파워 패키지를 조명용으로 출시하여 시장을 선도해온 제품이다. 출시 당시 이 제품은 높은 전력에서 작동하는 다른 하이파워(High Power, 1W 이상의 전력에서 구동되는 제품군) 제품들보다 광효율이 뛰어나 지난 2011년과 2012년, 전세계 조명용 패키지 중 단연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자리했다.
이번에 소개된 3030 LED 패키지는 LED 칩뿐만 아니라 내구성이 강화된 패키지를 사용하여 미드파워용 제품임에도 1W의 하이파워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된다. 따라서, 기존의 하이파워용 제품 대비 50% 이상 절감된 비용으로 1W 이상의 하이파워 제품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마틴 윌렘센 서울반도체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서울반도체의 5630과 3030 패키지는 광효율과 비용 대비 밝기를 중요시하는 중국 미주 유럽 등지에 다양한 LED 조명 제품용으로 이미 수 십 개의 프로젝트에 채택됐다"며 "세계 최고 성능의 두 패키지를 적절이 사용하면 현재 조명 시장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모든 조명 디자이너들이 고민하는 광효율과 비용효율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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