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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마지막 샷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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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개막 마라톤클래식서 '그랜드슬램' 도전 앞두고 '예비고사'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ㆍKB금융그룹ㆍ사진)의 '그랜드슬램'을 위한 마지막 실전 샷 점검이다.

오늘 밤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바니아 하일랜드메도우골프장(파71ㆍ6428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라톤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이다.
1984년 오웬스코닝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창설됐고, 지난해에는 '제이미파톨레도클래식'으로 치러졌던 대회다. 유소연(23)이 안젤라 스탠퍼드(미국)를 무려 7타 차로 제압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박인비에게는 특히 다음달 1일 대장정에 돌입하는 올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브리티시여자오픈(275만 달러)을 앞둔 '예비고사'격이다. 지난 15일 끝난 매뉴라이프에서 '4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또 다른 진기록은 무산됐지만 16언더파를 작성하며 공동 14위를 차지해 샷 감각은 여전히 좋다. 메이저 3연승을 포함해 이미 시즌 6승을 수확한 박인비에게는 '7승고지' 역시 탐나는 대목이다.

한국낭자군은 '5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목표도 있다. LPGA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아칸소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이상 박인비), 매뉴라이프클래식(박희영)까지 4개 대회를 싹쓸이한 시점이다. 시즌 10승 합작도 장외화제다. 박인비의 6승에 신지애(25ㆍ미래에셋ㆍ호주여자오픈)와 이일희(25ㆍ볼빅ㆍ바하마클래식), 박희영이 각각 1승씩을 보태 일찌감치 9승을 일궈내 두 자리 승수를 바라보고 있다.
지금 추이라면 한국은 올해 시즌 최다승(12승ㆍ2009년)도 무난하게 경신할 전망이다. 16차례의 대회에서 9승, LPGA투어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아직 12개가 더 남아 있다. 이 대회는 더욱이 한국의 우승 텃밭이다. 유소연을 포함해 최나연(26ㆍ2010년), 이은정(25ㆍ2009년), 박세리(36ㆍ2007년), 김미현(36ㆍ2006년) 등 최근 7년간 한국이 5차례나 우승했다. 박세리(36)가 무려 5차례(1998, 1999, 2001, 2003, 2007년)나 우승컵을 품에 안은 남다른 인연을 기대하는 까닭이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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