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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청년 마음껏 도전할 창업생태계 조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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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청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마음껏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청년위원회 위촉장 수여식 및 1차 회의를 열고 "청년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학벌보다는 창의성과 능력으로 평가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청년들은 아르바이트 하랴, 공부하랴 그러면서 자신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노력보다 학벌과 스펙을 쌓기 위해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도 그렇게 어렵게 졸업을 해도 취업난이 기다리고 있다"며 "젊은이에게 꿈과 용기를 주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 나가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위원회 위원 여러분과 정부가 힘을 함께 모아 우리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을 이끌어내고 좌절과 포기를 긍정과 희망으로 바꾸는 일을 해나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공공부분의 청년 채용 확대는 물론이고 청년들이 원하는 새로운 일자리를 적극 발굴할 수 있도록 정책에 역점을 둬야 할 것"이라며 "이런 노력들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 청년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청년위원회는 크게 3가지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방안을 모색해 관계 부처에 제안한다. 또 현장에서 청년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가시'를 발굴해 개선방안도 마련한다. 도전 정신을 가진 청년을 육성하려는 목적에서 멘토링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앞서 박 대통령은 남민우 위원장(51, 다산네트웍스 대표) 등 민간위원 1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청년위는 평균 연령이 34세이며 1980년대 이후 출생자가 위원 19명 중 12명에 달한다. 박칼린 한국예술원 교수(46), 이제범 카카오 대표(35), 장미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30), 손수조 새누리당 중앙미래세대위원회 위원장(28) 등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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