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은 미혼남녀 352명(남 159명, 여 193명)을 대상으로 싱글들의 피서법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들의 경우 34.0%가 ‘친구들과 계곡이나 바다로 물놀이 가기’를, 여성들의 경우 34.7%가 ‘혼자 우아하게 여행가기’를 꼽아 각각 1위에 올랐다.
장미화 닥스클럽 상담팀장은 “미혼 남성들의 경우 친구들과의 친목을 도모하는 동시 해변에서 새로운 이성을 만나고자 하는 경향이 있고, 여성들의 경우 여행사의 싱글상품을 이용하거나 싱글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여행가는 것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여름휴가 기간의 여행은 재충전의 시간이 되는 동시에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출발점이 될 수도 있다”며 “느긋하게 쉬기 보다는 밖으로 나와 적극적으로 관계를 진폭을 넓히는 것이 인연을 만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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