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뉴는 야시리의 주주인 장리뎬(張利鈿) 회장 일가와 사모펀드 칼라일로부터 주당 3.50홍콩달러에 지분 75%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2008년 멜라민 분유 파문으로 이미지 타격을 입은 멍뉴가 야시리 인수를 통해 폭발적으로 성장할 중국 분유시장에서 이미지 개선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에서는 멜라민 분유 파동 이후 중국산 분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극에 달하고 있으며, 이러한 분위기 전환을 위해 중국 정부가 중소규모의 분유업체 통폐합을 요구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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