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IT스타 초청 누가될까... 에반 윌리엄스 트위터 창업자, 제리 양 야후 창업자,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 등 물망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첫해 글로벌 IT 업계를 이끄는 거물급 인사들을 연이어 만나고 있다. 저커버그와의 회동에 앞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와는 4월에,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업자겸 CEO와는 같은 달 26일 만났다.
현재 청와대의 초청 명단에 오를 만한 인물은 에반 윌리엄스 트위터 창업자, 제리 양 야후 창업자,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 러시아 벤처투자가 유리 밀너,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 등이 꼽힌다. 모두 IT업계 큰손으로 방한 경험이 없거나 한국을 오랫동안 찾지 않았던 인물들이기도 하다.
업계 관계자는 "청와대가 ICT를 창조경제의 핵심동력으로 삼겠다는 기조를 내세운만큼 IT거물의 방한 의사를 계속해서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저커버그 이후에도 맨손으로 기업을 일군 이들을 우선으로 방한 가능성을 타진해 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