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밤 10시 만 하루 일정 마치고 출국
저커버그 CEO가 전용기편으로 한국에 도착한 시간은 17일 오후 9시 55분경이다. 미국 산호세 공항에서 김포공항까지의 거리는 약 9200km로 12시간 가까이 걸린다.
이후 오후 1시에는 약 12km 거리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으로 이동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종균 사장 등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홍원표 사장과 이영희 부사장 등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임원들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커버그 CEO는 현재까지 삼성전자에서 마라톤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저녁을 함께 먹은 뒤 오후 8시쯤 끝날 것으로 보인다.
다시 산호세 공항으로 이동하기까지 저커버그 CEO가 움직이는 거리는 도합 1만 9500km다.
한국을 처음 공식 방문한 저커버그 CEO는 밤 10시 5분 출국할 때까지 만 하루를 머물렀다. 앞서 한국을 찾은 래리 페이지 구글 창업자 겸 CEO도 하루만에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간 바 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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