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팔 다리 없이 태어났지만 전세계인에 희망을 전하는 강연자로 우뚝 선 호주인 닉 부이치치(32·사지없는인생 대표)가 과거의 슬픈 사연을 담담히 털어놓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닉 부이치치가 출연해 출생 당시 어머니에게도 받아들여지지 못했던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내가 첫 아이라 엄마는 술도 진통제도 먹지 않았다"며 "심지어 어머니는 신생아들을 받아낸 간호사였다"고 말했다.
닉 부이치치는 "내가 태어났을 때 간호사들은 모두 울고 아버지는 나지막이 신음을 내셨다. 당시 어머니는 나를 보고 싶지 않다고 데리고 나가달라고 하셨다"고 부모에게도 적지않은 충격을 미쳤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편 이날 닉 부이치치는 미모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 10살 때 자살을 시도했던 이야기 등을 공개하며 시청자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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