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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버냉키 의장 양적 완화 축소 시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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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RB) 의장이 경기 부양을 위한 채권 매입 규모 축소를 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버냉키 의장이 오는 19일에 끝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발언할 것이라면서 다만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해 발언의 균형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버냉키 의장은 그동안 미국 경제가 꾸준히 회복하고 있다는 판단이 서면 3차 양적완화 규모 축소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FT는 버냉키 의장이 경기회복세가 머지않아 긴축을 정당화할 정도라는 낙관적 메시지를 보낼 것이며 동시에 추가적인 긴축은 경제의 지속적인 개선에 달렸다는 신호를 보낼 것으로 전망했다.

신문은 또 버냉키 의장이 당장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없다고 밝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FRB는 경기 부양을 위해 매달 850억 달러의 채권을 매입하며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왔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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