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민간사업자 공모 선정, 하반기 본격적 사업 착수 ”
"인구 증가는 물론 지역개발사업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크게 기여"
장흥군은 안양면 기산, 비동리 일원에 233만㎡ 규모로 조성될 정남진 로하스타운을 은퇴 생활 후 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지역 베이비붐 세대나 귀농 귀촌자, 장흥 바이오 식품산단 입주업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태휴양도시를 조성하여 약 1500여세대가 입주 가능하도록 2019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남진 장흥군은 전문교육기관 한국생산성본부와 연계한 귀농 프로그램 운영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현장실습 위주 교육 강화로 2011년 귀농 귀촌 전남 1위를 하였으며 최근 3년간 405세대에 840명이 제2의 삶의 터전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라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은퇴자도시 46개소 중 최적지로 선정되어 2009년도에 사업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해 사업부지 총233만㎡중 156만㎡(약67%)가 매입 완료되었고 신규사업 발굴 및 예산확보를 위하여 23개 분야에 대한 실무지원(TF)팀을 구성 운영하는 등 로하스타운의 성공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사업수행 능력이 우수한 민간사업자 유치 차원에서 다수의 투자의향 기업과 투자유치에 관한 설명회 실시로 민간사업자 공모에 다수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도시지역의 은퇴예정자나,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으로부터 입주문의가 쇄도할 뿐만 아니라 장흥읍 해당리 일원에 291만㎡규모로 조성 중인 ‘장흥 바이오 식품산업단지’는 (주)다솔 등 7개 업체가 현재 입주하여 1단계 지구 35%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입주기업 임원진과 직원들의 거주지를 로하스타운과 연계 입주민을 유치할 계획이다.
정남진 로하스타운이 조성되면 지역인구 증가는 물론 지역개발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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