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운행정보 등 실시간정보 올해 60종으로 확대
5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의적인 과학기술ㆍICT(정보통신기술)를 기반으로 1인 벤처 창업을 활성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창조경제 실현계획-창조경제 생태계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창경씨가 이용한 서울버스 앱도 공공정보(오픈 API) 개방이 신산업 창출로 이어진 사례다. 정부는 버스운행정보 뿐만 아니라, 날씨 등 생활기상정보, 보건기상지수 등을 오픈 API로 개방하고 있다. 올해 서비스 항목을 응급의료정보, 유실물정보, 생활불편신고 정보 등 60여종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시장은 이같은 공공 API의 개방이 앱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버스 앱처럼 1인 기업이 만든 유용한 앱 개발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의 성장도 기대된다"며 "다양한 공공정보를 통해 다수의 이용자에게 공급할 수가 있는 모바일 앱 환경이 국내에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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