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서 열린 4일(현지시간) 'GTB Innovation Awards' 에서 류탁기 SK텔레콤 매니저(오른쪽)와 롭 맥매너스 NSN 마케팅 이사(왼쪽)가 ‘무선 네트워크 혁신’ 상을 받고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GTB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영국의 통신·IT 전문매체인 GTB가 2007년부터 세계 각국 통신사와 서비스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네트워크 ▲유선 네트워크 ▲기업용 서비스 ▲비즈니스 서비스 ▲고객 서비스 등 5개 분야에서 매년 가장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서비스 어웨어 RAN’을 적용하면 기본적인 음성·데이터 통신 기능만을 제공하는 기존 기지국 기능이 지능형 기지국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다. 기지국이 사용자에게 어떤 서비스가 어떻게 제공되는지를 인지할 수 있어 데이터 콘텐츠 분산 처리 및 저장이 가능하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를 기반으로 각종 데이터 및 서비스를 기지국 자체에 저장해 인근에 위치한 고객 단말에 직접 전송할 수 있다. 또 실시간 무선 네트워크 데이터의 수집·분석이 가능해져 지역별로 특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대용량 데이터 콘텐츠도 고객과 가까운 기지국을 통해 지연 없는 실시간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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