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일 서울 이촌역 지상역에서 코레일 소속 청소원이 아무런 보호장비나 시설없이 높은 유리창덕에 올라가 청소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박원순 서울시장 페이스북.
이와 관련 박원순 서울시장은 4일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제가 된 사진을 적시한 다음 "온라인을 달구었던 사진 한 장이 있었죠? 아무런 안전장비나 안전시설없이 청소하고 있던 사진 말입니다"라며 "나중에 그 이야기 듣고 금방 확인해 보니 그것은 이촌역(지상역) 코레일 소속 청소원으로 확인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이촌역 지상역은 코레일이 관리하는 중앙선에 속해 있으며, 지하역 4호선 구간만 서울시가 관할하는 서울메트로가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박 시장은 "비록 이번 사고가 서울시 관할의 지하철에서 벌어진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타산지석으로 삼아 유사한 사례가 없도록 조치했습니다"라며 "즉 지하철 1-9호선 전체 역사에 이 사례를 알려서 교육하고 조치하라고 말입니다"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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