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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4분기 GDP 2.4%..예상치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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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미국의 올해 1분기 경제 성장률이 전분기보다 크게 높아졌으나 예상치보다는 밑돌았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2.4%(연환산) 증가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성장률 0.4%보다는 크게 나아졌지만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2.5%)에는 조금 못미치는 수치다.
시장은 애초 1분기 성장률을 3.0%로 봤다가 정부가 잠정치를 내놓자 이를 2.5%로 다시 낮췄다.

수정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은 연방 정부의 예산 자동 삭감인 시퀘스터(sequester)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하게 미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문별로는 1분기 연방 및 지방 정부의 지출이 전분기보다 4.9% 줄었다. 이는 잠정치(4.1% 감소)보다 더 큰 폭의 내림세다.
반면 경제 활동의 70%를 차지하는 가계의 소비 지출은 3.4% 늘어나면서 종전 발표(3.2% 증가) 때보다 오름 폭을 키우면서 2010년 4분기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가계의 소비 지출 상승은 휘발유 값 상승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시장은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

변동성 높은 재고 등을 빼면 1분기 GDP 성장률은 1.8%로 집계됐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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