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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휴대폰에서 3D홀로그램을" 4G와 다른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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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휴대폰으로 3D 홀로그램 동영상을 볼 수 있고, 영화 한 편을 다운로드 하는 시간은 단1초 밖에 걸리지 않으며, 상황을 인지해 내가 필요한 정보를 알아서 찾아준다.

이런 사례들은 2020년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이 상용화 된 이후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풍경이다. 5G 기술이 본격적인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 30일 산학연관이 모여 설립한 5G포럼(초대의장 박인식 SK텔레콤 사업총괄) 창립 총회가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렸다.
5G의 키워드는 '실감통신'이다.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LTE 환경의 키워드가 '빠른 통신'이라면 5G는 이를 넘어서 사용자들에게 3D홀로그램 입체 영상 등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최대 데이터 처리속도는 100Gbps로 이론상 LTE 대비 1000배 이상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데이터 트래픽도 현재의 LTE 환경에서보다 100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진성 SK텔레콤 ICT 기술원장은 "데이터 폭증에 대비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법은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인 슈퍼셀(Super sell)이 필요하다"며 "슈퍼셀은 데이터 용량을 1000배 증가시킬 수 있고, 비용은 10배 감소시킬 수 있다"고 소개했다.
권준혁 LG유플러스 상무는 새로운 서비스들이 대거 등장할 5G 환경에 대비해 "고용량, 저비용 기술이 필요하다"며 "가상화 기술인 클라우드를 적극 활용해야한다"고 말했다.

콘텐츠도 LTE 시대에선 고화질 미디어와 각종 애플리케이션 문화가 확산된 정도였다면, 다가올 5G 시대에서는 초실감 인터액티브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대세가 될 전망이다.

김현표 KT 상무는 "접는 기기가 등장하면 지금보다 성능이 훨씬 뛰어난 초고화질 대화면 기기들이 등장할 수 있다"며 "5G 기술을 통해 초실감 체험형 가상 스포츠나 레저,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끊김없는 5G 서비스를 소화할 수 있는 지금보다 1000배 이상 에너지 효율을 높인 고성능, 저전력 스마트 기기들이 등장할 것이라는 게 업계 전망이다.

5G 세계기술 표준화는 2015년 정해지며, 우리나라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최초 5G기술 시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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