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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셔니스타 안혜경, 홈쇼핑 30억 매출 깜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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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스타일에비뉴 나이트 진행 2개월만에 30억원 매출 올려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배우 안혜경이 홈쇼핑에서 30억원 매출이라는 깜짝 성적을 공개해 화제다.
30일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인 홈&쇼핑에 따르면 안혜경은 지난 26일 자사의 패션 전문 프로그램 '스타일에비뉴 나이트' 방송을 통해 아이지엔 컬러매직 제깅스, 이신우 양가죽 토오픈 웨지힐 등을 판매해 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로써 지난 3월 시작한 이 프로그램의 누적 매출은 총 70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주문자수도 10만명을 돌파했다. 이 중 안혜경이 진행을 맡고 있는 스타일에비뉴 나이트의 매출은 총 30억원, 누적 주문자수는 4만5000명을 달성했다.

스타일에비뉴는 홈&쇼핑이 지난 3월부터 새로운 시즌을 선보인 패션 전문 프로그램으로, 기존 홈쇼핑 방송에 스타일가이드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쇼퍼테인먼트(쇼핑+엔터테인먼트)형 프로그램이다. 안혜경은 쇼호스트 정현빈, 최소영과 함께 이 프로그램의 야간 파트인 스타일에비뉴 나이트의 진행을 맡고 있다.

대박 매출의 조짐은 프로그램 초창기부터 예고됐다. 첫 방송, 첫 제품으로 소개된 ‘까뜨리네트 야상 트렌치’가 방송 중 전량 판매된 것. 이후 지난달 21일에 판매한 아식스 G1, 이번달 26일 판매한 아이지엔 컬러매직 제깅스도 전색상, 전사이즈가 매진됐다.
안혜경은 그 동안의 홈쇼핑 진행을 통해 전문 쇼호스트 못지 않은 입담과 재치,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전달력, 패셔니스타에 걸맞는 패션감각으로 성공적인 매출 기록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홈&쇼핑 스타일에비뉴 나이트는 매주 일요일 23시50분, 동 프로그램의 아침 시간대 편성인 스타일에비뉴 데이는 매주 목요일 8시15분에 방송된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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