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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용아 문학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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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6월1일부터, 문순태·김준태·문병란 북콘서트, 퀴즈짱 선발대회 등 열려"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6월 1일부터 이틀간 용아 문학제를 연다.

소촌동 용아생가 및 인근 정광중·고등학교 일원에서 펼쳐진다.

용아 문학제는 1930년대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순수 서정시 운동을 펼쳐 일제에 대항한 박용철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출발했다.
광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용아 문학제는 전국 백일장을 비롯해 어린이 퀴즈짱 선발대회, 청소년 만화 공모전 등의 참여행사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뮤직 페스티벌, 북콘서트 등 문화행사와 생가 투어, 북아트 전시회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 22회째를 맞은 용아 문학제는 전국의 초·중·고등학생들과 일반인들이 시와 산문을 뽐내는 자리로 탈바꿈한다.

대상에 선정되면 문화체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이 지급된다.

1일 오전 10시 30분에 정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31일 오후 6시까지 광주광산문화원(전화 062-941-3377, 팩스 062-943-3390)으로 하면 된다.

호남 출신 유명 작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북콘서트’도 마련됐다.

이야기꾼은 문순태 소설가와 김준태 시인, 문병란 시인이다. ‘작가와의 만남’은 1일 오후 4시부터 용아생가에서 진행된다.

2일에는 용아 퀴즈짱 선발 대회가 열린다. 초등학생1명을 포함한 2인 1팀을 이뤄 퀴즈를 풀어 최후의 1팀을 선발하는 게임이다.

퀴즈 대회가 열리기 전 오후 2시 30분까지는 행사장에 도착해야 하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문학제 현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을 위한 온라인 퀴즈도 진행 중이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열리는 용아 발자취 퍼즐게임이 그것. 용아의 삶과 문학 발자취에 대한 문제가 담긴 ‘십자말’을 풀어 2일 자정까지 정답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시상한다.

용아 문학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청 문화체육과( 960-8252)로 문의하면 됨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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