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와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는 "조 전 대표가 지난 2008년 10월2일 영국령인 버진아일랜드에 '와이드 게이트 그룹(WIDE GATE GROUP LIMITED)'이라는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고 이날 밝혔다.
또한 와이드 게이트 그룹은 총 5만주의 주식을 발행했으며 이중 90%는 최 회장은 2008년12월이 사들였으며 조 전 대표는 5000주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해운 측은 이에 대해 "선박 운용에 따른 페이퍼컴퍼니가 아닌 다른 것인지 여부를 조사 중"이라며 "차후 발표되는 내용을 보고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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