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수완보건지소, 재가장애인들과 희망나들이 다녀와"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 수완보건지소는 지난 23일 재가장애인들과 함께 남원시 광한루원으로 봄 마실길 희망나들이를 다녀왔다. 활기찬 나들이를 적극적으로 주선해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높인다는 취지였다.
거동이 불편해 나들이가 쉽지 않은 장애인들이 가족과 함께하면서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함께 참여한 고광우·배순례 씨 부부는 “움직이기 불편해서 그간 타 지역으로 가는 나들이는 꿈도 못 꾸었는데, 휠체어를 밀고 함께 오작교를 걸어보니 춘향이가 안 부럽다”며 웃었다.
지역사회 희망나들이 사업은 수완보건지소가 2011년 재활사업거점 보건소로 지정되면서부터 매년 2회(상·하반기) 실시하고 있다.
수완보건지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하여 재가장애인 신체기능 향상과 가족의 정서 안정 등 장애인가족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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