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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대한민국 CEO들의 車.. '체어맨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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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대한민국 CEO들의 車.. '체어맨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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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대한민국 대표 플래그십 세단 체어맨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 2008년 2월 체어맨 W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해 신형 체어맨 W가 출시되기까지 국내 초대형 세단의 큰 줄기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시승한 모델은 CW700 BOW 에디션 4륜구동 모델. 고급 사양을 한층 강화했다. 차명에 붙은 BOW는 스코틀랜드 BOW(Bridge of Weir)의 최고급 가죽을 장착했다는 의미다. 이 가죽은 최고의 안락함과 터치감을 자랑하는 고급 친환경 소재로 항공기와 요트, 럭셔리 자동차 메이커들이 채택했다.
무엇보다 실내 편의사양과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센터페시아에 사용된 소재와 센터콘솔 주변을 감싸는 알루미늄 소재로 시각적 만족도를 더욱 높인 것은 물론 특수공법으로 제조된 우드를 채용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뒷좌석은 항공기 1등석에 버금간다. 플래그십 세단이라면 당연히 장착하고 있는 독립조절 시트에 전동식 안마기등 각종 첨단 시스템을 갖췄다.

주행시 안정감과 정숙성은 발군이다. 가속 패달을 밟을 때 들리는 힘찬 엔진음을 제외하고는 외부의 소음을 거의 완벽하게 차폐했다. 주행중 정숙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모든 유리창을 이중 접합 차음 유리를 적용한 덕이다. 웨더 스트립 등 외부 구조물을 최적화해 외부소음과 주행중 풍절음을 줄인 점도 정숙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4륜구동의 장점도 십분 발휘했다. 많은 양의 비가 한꺼번에 쏟아진 고속도로에서 시속 110km 이상 속력을 냈지만 뛰어난 접지력 덕분에 평상시와 같은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차량자세 제어 시스템, 제동력 전자 배분 장치, 가속 슬립방지방치 등이 유기적으로 작동, 운전자가 원하는 주행을 가능케 했다.
심장은 벤츠 IL6 3.6엔진을 장착해 부족함이 없다. 이 엔진은 350마력을 넘나드는 파워를 바탕으로 정숙성, 연비, 내구성 등에서 발군의 성능을 자랑한다. 최대 토크는 35.0kg.m, 공인연비는 8.4㎞/ℓ를 실현했다.

대한민국 최고경영자(CEO)들의 차로 손색이 없는 체어맨 W의 가격은 체어맨 W Summit 1억 1464만원, BOW Edition은 ▲CW700 BOW 에디션 8350만원 ▲CW700 4트로닉 BOW 에디션 8543만원 ▲V8 5000 BOW 에디션 996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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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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