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 등 유족을 비롯해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 진보정의당 조준호 공동대표, 이해찬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병완 노무현 재단 이사장, 문성근 이사, 문재인 의원이 참석한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송영길 인천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도 발걸음을 한다. 새누리당에서는 최경환 원내대표가 참석한다. 정부관계자로 이정현 청와대 정무수석이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추도식은 명계남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의 사회로 진행된다.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에 이어 참여정부에서 국정원장을 맡았던 고영구 변호사가 추도사를 낭독한다. 곧 이어 추모 영상을 상영하고 왕기석 명창이 추모곡 '노란 바람개비의 노래'를 부른다. 노 전 대통령의 장남인 노건호씨가 유족대표로 인삿말을 한 뒤 추모시 낭송, '상록수 합창' 묘역참배 순으로 공식행사를 마무리 짓는다.
추도식은 사람사는 세상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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