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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지수, 강진·영암군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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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성호]

228개 지자체 중 강진군 꼴찌…영암군 226위
전남 강진군과 영암군이 교통안전지수에서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으나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도로교통공단이 2011년에 조사한 교통안전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 전남 강진군이 최하위, 영암군이 226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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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지수는 자동차 1만대당, 인구 10만명당, 도로 연장 1㎞당 사고 건수와 사상자 수를 기초해 산출한다.

2007년~2011년까지의 교통안전지수 통계자료를 보면 강진군과 영암군은 계속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전혀 없는 것으로 분석돼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 받고 있다.
<2011년 전국교통안전지수 순위>
<자료 출처 : 도로교통공단>

<자료 출처 : 도로교통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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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고서에 따르면 교통안전지수 전국 평균 74.1점과 비교할 때 강진군은 53.1점으로 무려 21점 차이가 났으며 영암군 역시 20.6점의 차이를 보였다. 전국 1위를 차지한 충남 계룡시와는 35.1점의 큰 차이로 벌어졌다.

특히 영암군의 경우 2010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위한 국비를 확보했지만 이와 연계한 지방비를 확보하지 않아 국비를 반납하는 사태까지 빚어 빈축을 사기도 했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단체장들의 교통안전지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특별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은 매년 전국의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별 교통안전지수를 산출·발표함으로써 교통안전에 대한 자치단체장들의 관심을 촉구하는 동시에 교통안전사업에 대한 경쟁을 유도해 국가 교통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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