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연구원은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스토리의 시작은 해외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혀 주는 주가 기폭제가 될 수 있다"며 "지난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876억원, 1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1%, 58.5%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이들 이벤트는 CJ E&M의 콘텐츠 기획 및 제작력이 중국 현지에 먹히는 '문화적 접점'을 찾아내는데 성공한 사례"라며 "향후 중국 사업이 본격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수용 가능한 '설국열차' 등의 콘텐츠 출시는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봤다. 그는 "설국열차의 제작비(4200만 달러)의 절반이 1차 예고편 출시 이전에 영어권을 중심으로 선판매를 통해 회수된 상태"라며 "외국인 투자자들도 아는 원작을 기반으로 한 점에서 주식 수급에도 긍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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