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언론사 정치부장 만찬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공기업 사장인선의 기준으로 전문성과 국정철학의 공유를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역시 전문성이 중요하다"면서 "국정철학에도 부합이 되는 게 중요하고, 그런 기준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3월11일 취임 후 첫 국무회의에서 "앞으로 각 부처 산하기관과 공공기관에 대한 인사가 많을 텐데 새 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임명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공공기관장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시사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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