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광주은행은 광주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이 재원을 바탕으로 골목상권·전통시장 특례보증 75억원, 소기업과 소상공인 유동성자금 지원 75억 등 150억원을 보증지원하게 된다.
소기업·소상공인은 기존 보증포함 5000만원까지 보증비율 100%의 전액보증서를, 5000만원 초과 보증에 대해서는 보증비율 90%보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골목상권 특례보증 지원대상 자영업자는 최고 1000만원까지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광주은행은 광주신용보증재단에 2009년부터 이번까지 4차례에 걸쳐 총 40억원을 출연해 지역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에 앞장 서고 있다.
광주은행 기업고객본부 김영준 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골목상권, 전통시장 자영업자 등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주은행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금융지원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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