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훈 연구원은 "일진디스플레이의 2분기 실적은 1분기 실적과는 달리 다소 주춤한 매출액 1600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6.3%, 1.6% 감소할 것"이라며 "신제품인 10.1인치 터치패널 공급 시작이 오는 7월로 사측의 예상보다 2개월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일진디스플레이는 지난 1분기에 매출액 1725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그는 "주력 제품군인 중대형 터치패널 매출액이 삼성전자 태블릿 PC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6.8% 상승한 1210억원을 달성했다"며 "또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중소형 터치패널 매출액도 전 분기 대비 34.3% 증가한 470억원을 달성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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