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농촌지역에 방치된 유휴 건물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농촌진흥청 신기술사업의 하나인 이번 사업은 전남도내에서는 광양시가 유일하게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공동소유의 낡고 활용도가 낮은 건축물을 활용해 도시민과 지역주민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농촌문화 공간을 조성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시는 접수된 마을(단체)에 대해 심사를 거친 후 1개소를 선정해 총 사업비 5000만원(국비 25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마을(단체)에 활용도가 낮은 공공의 건물을 많은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마을 경관 개선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gwangyang.go.kr/jares/)를 참고하거나 광양시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797-35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미활용 농촌 유휴공간의 생산적 활용으로 농촌지역 활력 증진이 기대된다”라며 “관심 있는 마을(단체)에서는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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