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대용량 중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관리할 방안을 찾지 못해 고민하는 중소업체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의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T클라우드비즈’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CFM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의 기업용 웹하드 서비스 비용에 비해 5분의1 정도 밖에 안되는 가격이다. 10기가바이트(GB)당 월 사용료는 2000원으로 1TB 저장용 상품을 구매하더라도 월 25만원에 불과하다.
SK텔레콤은 "CFM은 단순히 저가에 중점을 둔 서비스가 아니다"라면서 중소 사업자들이 역시 곤란을 겪는 부분 중 하나인 보안 분야에서도 적지 않은 강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사용권한 관리와 팀 폴더 동기화 기능을 조합하면 다양한 형태의 사용 권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파일 저장요금과 전송요금을 분리함으로써 보관해야 하는 파일은 많지만 실제로 자주 사용하는 파일은 상대적으로 적은 설계·회계·연구개발·법무·디자인 전문업체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설명했다.
SK텔레콤은 CFM 출시와 함께 10GB 저장, 10GB 전송, ID 10개를 쓸 수 있는 무료 버전 프로모션도 제공 중이다.
원성식 솔루션 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중소 사업자들을 위해 보안과 안정성을 갖춘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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