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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9억원대 초고가 시계가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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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쉐론 콘스탄틴의 칼리버

바쉐론 콘스탄틴의 칼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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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백화점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본점 에비뉴엘에서 제 4회 ‘에비뉴엘 워치 컬렉션’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의 명품 시계 상품군은 2010년 이후 꾸준히 두 자리수의 신장률을 보이며, 고신장의 트렌드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불황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하이엔드 고객과 예물용 시계 시장의 확대는 물론 최근 중국 고객을 비롯한 해외 고객까지 확보했기 때문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에비뉴엘 워치 컬렉션은 매년 스위스 시계박람회에서 선보인 신상품들을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한국 대표 명품시계 컬렉션이다. 올해는 바쉐론콘스탄틴, 예거르쿨트르, 위블로 등 세계 최정상급 명품시계 브랜드 28개가 한자리에 모이며, 시계박람회의 신상품 외에도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글로벌 리미티드 에디션 등 총 500여점, 600억원 규모의 물량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컬렉션에 소개되는 최고의 화제 상품은 바쉐론콘스탄틴의 패트리모니 트레디셔널 ‘칼리버 2755’다. 2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바쉐론콘스탄틴의 최고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상품으로, 다양한 기능을 가진 9억원 대의 초고가 컴플리케이션 시계다. 각기 다른 소리의 벨이 1시간, 15분, 1분 간격으로 울려 소리만 듣고도 시간을 알 수 있는 ‘미닛리피터’, 중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시간 오차를 보정하는 장치인 ‘뚜르비옹’, 2100년까지 날짜나 연도를 보정할 필요가 없게끔 프로그램 돼 있는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 등 고난이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기능들을 가지고 있다.

또한 피아제는 ‘로즈컬렉션’ 컨셉의 ‘라임라이트 가든파티 워치’를 선보인다. 에메랄드 빛의 울창한 정원을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으로, 58면의 다각으로 완성하는 ‘브릴리언트 컷팅’을 통해 반짝임을 더욱 강조했다. 이 제품은 개발과 세팅에 각각 60시간 이상이 소요될 정도로 매우 정교한 작업으로 제작된 시계이다. 총 165여 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있으며, 가격은 3억 2000만원 대다. 에비뉴엘 1층에 ‘로즈컬렉션’ 단독 전시 공간이 마련돼 있어, 피아제의 2013년 신제품과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드비어스의 신제품 10여 종의 주얼리와, 율리스나르덴의 시간을 알려주는 종소리에 맞춰 다이얼 위의 사람의 모형이 움직이는 기술을 구현한 6억원 대의 ‘트리플잭’ 시계가 이번에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다. 제품들은 에비뉴엘 1층과 2층 전체를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방문하는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다.

오명훈 롯데백화점 해외패션팀 MD(상품기획자)는 “이번 에비뉴엘 시계 컬렉션은 올해 스위스 시계 박람회의 신상품들을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라며, “시계 애호가는 물론 일반 고객들이 세계의 유명한 명품 시계와 예술적으로 가치 있는 시계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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