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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욕 먹을 각오했다… 라이벌은 이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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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욕 먹을 각오했다… 라이벌은 이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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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이효리 선배님이 가장 막강한 라이벌."

윤하는 2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저스트 리슨(Just Liste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최근 컴백하는 가수 중 라이벌이 누구냐'는 질문에 "댓글로 욕을 먹을 각오를 하고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이효리 선배님의 컴백 소식에 많이 떨렸다. 어떤 모습을 보여주실지 굉장히 기대된다"면서 "이효리 선배님이 해라면 나는 달이다. 잔잔하게 마음을 위로하는 음악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하의 새 미니앨범 '저스트 리슨'은 윤하와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들의 콜라보레이션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선공개곡 '아니야'로 함께한 나얼은 물론, 윤도현, 하림, 린, 스컬, 칵스, 어반자카파 등이 윤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타이틀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는 각자 다른 곳을 바라본 채 다른 사랑을 했던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노래한 곡이다.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어쿠스틱한 사운드가 윤하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한다는 평이다.
한편, 윤하는 오는 3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나서며 오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홀에서 단독 콘서트 '플리트비체'로 팬들을 직접 만난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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