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차장 실태 정기조사 돌입...조사 결과 바탕해 주차장 지도 프로그램 개발 예정
서울시는 5월부터 7월까지 각 동별 주택가 주차장 현황, 주차장 위치를 비롯해 유료 주차장 요금, 운영시간, 주차 가능 면수 등 전반적인 실태를 조사할 예정이다.
약 2000여명의 조사원이 투입돼 주택가, 아파트 단지, 상가, 업무시설, 공·민영 주차장별로 일일이 방문해 현장 및 면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간대별 정확한 주차실태 파악을 위해 주야간 2회 조사가 이뤄진다.
서울시는 올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내 주차장 정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주차장 지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차장 정보의 신뢰성과 자료 공개범위 등을 검토한 다음 시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서비스할 수 있도록 내비게이션·교통 정보 제공 업체 등에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