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은 최근 발생한 모 백화점 여직원 투신 사망 사건과 관련해 "그동안 백화점 내부에서 원청기업(백화점 측)의 하청노동자(협력업체 소속 직원들)에 대한 폭력적인 관리감독이 공공연하게 자행돼 왔다는 사실이 이번에 드러났다"고 말했다.
연맹은 "원청기업의 영향력을 악용해 사람의 목숨까지도 저버리는 준살인행위를 멈출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기관도 이번 사건을 수수방관하지 말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강력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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