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민의 적극적 관심으로 ‘우행쇼’ 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남종권 전남 곡성경찰서 경무과장 "

박근혜정부가 추구하는 국정의 최고 가치는 '국민이 행복한 나라'이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면서 국민의 평안을 저해하는 '4대 사회악' 척결로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최우선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그래서 경찰에서는 4대 사회악인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을 뿌리 뽑고자 해당부서인 수사, 여성 청소년계 뿐 아니라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고 있는 현장 파출소 직원까지 전 경찰관들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이라는 말을 좋아하고 추구한다. 사전적 의미를 들여다보면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는 그러한 상태’를 뜻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2012년 행복지수는 OECD(경제개발협력기구, 34개국) 회원국 중 32위, 어린이의 행복지수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꼴찌의 기록을 세우고 있으니 참 씁쓸한 통계자료이다.

이러한 사회를 반영해서인지 한 개그프로에서는 ‘우행쇼(우리나라 행복하십쇼)’라는 제목으로 웃음을 끌어내기도 한다.

현재 경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악 척결이 꼭 처벌을 하기 위한 거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보다는 국민들의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불량식품 단속 대상은 국민의 일상적인 먹거리 안전과 직접 관련되는 악의적 제조·유통사범(월매출 500만 원 이상)으로 한정하고, 영세 상인들에 대한 단속은 제외하여 국민의 눈높이에서 불량식품 근절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교폭력과 가정폭력은 학교나 가정 내에서 해결하면 되는 문제에 괜히 경찰이 나선다고 하는 소극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경찰은 성폭력까지 포함한 피해자들에 대한 응급조치와 육체적·심리적 세심한 지원을 하는 지역사회 공동 네트워크 구축하고 있어 원스톱으로 기관, 지자체, 교육청 등과 연계하여 적극적인 지원업무를 펼치고 있다.

하지만, 4대 사회악 척결이 경찰관들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바로 없어지는 게 아니다. 장기적으로 가정, 지자체, 학교 등의 기관과 전 국민들이 공감대를 가지고 함께 가야만이 ‘국민들이 행복한 나라’에 한 발짝 더 나가게 된다.

‘우행쇼’처럼 우리나라 국민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국민 한명 한명의 관심이 필요할 때다.



노해섭 기자 nogary@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