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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오픈마켓'된 T스토어…출시 4년 만에 단골 2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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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다양해 인기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SK플래닛의 T스토어가 출시한지 3년7개월만에 우리나라 국민 40%가 쓰는 '국민 오픈마켓'으로 성장했다. T스토어 가입자는 이달 2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중 KT와 LG유플러스 가입자이면서 T스토어를 쓰는 사용자도 330만명에 달한다.
30일 SK플래닛에 따르면 T스토어의 인기비결은 애플리케이션과 게임뿐 만 아니라 전자책, 영화, 방송, 음악, 웹툰, 생활상품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수요까지 모두 소화하는 데 있다. 특히 전자책과 VOD, 생활관련 상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 3월 T스토어에서 약 220만 건의 전자책과 280만 건의 VOD가 판매됐다. 작년 3월에 비해 전자책은 약 750%, VOD는 약 300% 오른 수치다.

T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카페ㆍ외식ㆍ패션ㆍ뷰티ㆍ디지털가전ㆍ여가생활 관련 5000여 개의 실물 상품도 월별 구매 건수가 작년 3월 대비 500% 증가하는 등 이용률이 급상승하고 있다. 최근에는 64개의 최신 인기 웹툰을 무료로 제공하는 '모바일 웹툰'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양한 스타작가들의 웹툰을 확보해 T스토어 앱과 모바일 웹의 'T플레이' 메뉴에 연재하고 있다. SK플래닛 관계자는 "T스토어에는 총 45만 개의 콘텐츠가 등록되어 있고, 고객은 월 평균 5.3개의 콘텐츠를 구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플래닛은 '국민 오픈마켓'이 된 만큼 사회적 책임도 다 하겠다는 계획이다. 실행 방법 중 하나로 중소 게임 개발사의 신작 출시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T스토어는 작년 6월부터 현재까지 앱플러스ㆍ매드플레이ㆍ위고인터랙티브 등 37개 업체의 74개 게임에 대한 계약을 맺어 지원하고 있다. 국내 모바일 게임의 해외 진출 및 개발 지원을 원하는 개발사는 T스토어 개발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SK플래넷은 앱개발자의 저작권 보호에도 적극 나섰다. T스토어를 통해 유통되는 앱과 게임의 불법 복제나 변조를 방지하는 앱 저작권 관리 솔루션인 'T스토어ARM 3.0'을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이 덕분에 T스토어에 등록되는 모든 앱, 게임에 해당 솔루션을 적용해 3만 6000여 명의 T스토어 개발자들이 클릭 한 번으로 쉽고 빠르게 앱 저작권을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박정민 SK플래닛 스토어 사업부장은 "T스토어는 '개방'과 '상생'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2000만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콘텐츠를 스마트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플레이 그라운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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