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유모차 맥클라렌(www.maclaren.co.kr)은 '멋진 부모, 합리적인 부모’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할 ‘맥클라렌퀸&킹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서울 잠원동 프라디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700여명이 응모해, 엄마와 아빠의 공동 육아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나타냈다.
올해로 국내 상륙 12주년을 맞은 맥클라렌은 ‘아빠 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엄마들을 대상으로 개최해온 ‘맥퀸’을 아빠들까지 포함시켜 ‘맥클라렌퀸&킹’ 선발 대회로 확장했다.
100대1의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오른 총 7명의 ‘맥클라렌 킹’(맥킹) 후보들은 유모차와 기저귀 가방 등으로 코디한 패션 런어웨이와 육아 상식 퀴즈 등에서 자신만의 육아 노하우를 뽐냈다.
보건복지부의 저출산 극복 캠페인 ‘마더하세요’의 아빠 육아 참여 장려 프로그램인 ‘보건복지부 100인의 아빠단’으로 활동해 온 참가자 전희준(36)씨는 “아빠들이 일을 핑계로 육아에 무관심하거나 엄마의 일로미루는 경향이 있는데, 육아생활의 즐거움을 못 느껴봤기 때문이다”며“’100인의 아빠단’이나 맥클라렌 퀸&킹 선발대회와 같이 정부와 기업들이 아빠 육아를 장려하는 프로그램을 좀더 활성화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6대 맥퀸에는 이지영(30씨)가 선정됐다. 맥퀸과 맥킹으로 선정된 이들에게는 각 200만원의 육아지원금이 지급되며 본선에 오른 14명의 참가자들에게는 1년간 맥클라렌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맥클라렌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육아에서 아빠들의 역할이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기에 ‘맥퀸’뿐만 아니라 ‘맥킹’을 뽑는 콘테스트를 함께 기획하게 됐다”며 “아빠들이 육아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사회적으로도 아빠들의 육아를 돕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맥클라렌은 제품개발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행사에 앞서 맥클라렌은 2013년 신제품 ‘맥클라렌 V2’ 론칭쇼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런칭쇼에서 첫 선을 보인 ‘맥클라렌 V2’는 국내 론칭 12주년을맞아 새롭게 개발된 차세대 유모차로 더 가볍고 더 편리해진 성능으로 대폭 강화돼 ‘스마트 컨슈머’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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