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상 NHN 게임부문 대표(왼쪽), 이승훈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회장(가운데), 이상민 LG유플러스 전무가 23일 NHN 사옥에서 게임 콘텐츠 개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날 LG유플러스와 NHN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C-games’의 콘텐츠 공급 강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NHN과 ‘게임오븐·C-games 활용 기능성 게임 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심리 치료·치매 예방·아동 교육 등 특수 목적 게임 콘텐츠 개발 활성화를 위해 기능성 게임 개발 공모전 ‘게임오븐 시리어스 게임 콘테스트 201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반 공모전 방식과 달리 예선 통과작들에 대해 게임 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티칭그룹)이 기획 단계부터 프로그래밍까지 콘텐츠 제작 전반에 걸쳐 ‘온라인 멘토링’, ‘기술 세미나’ 등을 열어 개발 단계별로 집중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공모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클라우드 게임 개발 담당 직원들을 티칭그룹에 포함시키고, 공모전 참가자들이 ‘C-게임즈’에 최적화된 완성도 높은 게임을 제작할 수 있도록 개발 노하우를 적극 전수할 예정이다.
이상민 LG유플러스 서비스플랫폼사업부 전무는 “NHN과의 사업 제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게임 개발자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상 NHN 게임부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능성 게임을 창작하는 환경 조성은 물론 이용자들이 만든 ‘재미있고 건전한 게임’으로 새로운 콘텐츠 문화가 형성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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