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자치회관 실버 바리스타 교실과 청소년 드럼교실 이 달 선착순 접수
그 동안 자치회관의 한정된 공간과 시설·장비 부족으로 주민들의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갈망을 채워주지 못해 고심하던 중 자치회관의 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인근 지역재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찾았다.
다음 달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진행하며 시범 운영기간(2개월) 동안 무료다.
접수는 22일부터 선착순 마감하며, 프로그램 수료자 중 희망자에 한해 북카페에서 자원봉사자로 양성할 예정이다.
‘드럼 교실’은 신나게 두드리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학업에 지쳐 무기력해진 심신을 힐링할 수 있어 청소년들에게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다음 달부터 월요반, 화요반, 수요반 총 3개반을 개설하며, 오후 5시부터 한 시간씩 무료로 운영한다. 접수는 22일부터 저소득 가정 자녀를 우선 모집한다.
고재득 구청장은 “협소한 자치회관 공간에서 다양한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 개설은 어려운 실정”이라며 “지역재원과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 활용 가능한 기반시설과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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