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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최초 'S E-하이브리드'..제로백 '5.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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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메라 S E 하이브리드

파나메라 S E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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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포르쉐는 중국에서 열리는 상하이 모터쇼에서 포르쉐의 2세대 그란 투리스모를 월드프리미어로 공개했다. 포르쉐의 가장 주목할 만한 모델은 뉴 파나메라 S E-하이브리드로 럭셔리 급에서는 세계 최초의 프리미엄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효율성과 스포티함 그리고 안락함을 두루 갖춘 파나메라 S E-하이브리드와 함께 공개되는 모델은 총 2종으로 파나메라 4S와 파나메라 터보의 프리미엄급 이그제큐티브 버전이다. 이그제큐티브 모델은 기존보다 긴 휠베이스가 적용되고 완전히 새로운 3리터급 바이 터보차저 V6엔진을 탑재하였다. 새로운 세대의 런칭으로 포르쉐 파나메라 라인업은 스포티함과 편의성 사이에서 폭넓은 선택이 가능한 총 10대의 모델로 늘어났다.
포르쉐 CEO 마티아스 뮬러는 “4년 전 첫번째 파나메라를 상하이에서 전세계에 처음 선보인 이후 2012년 파나메라의 3분의 1이 중국에 인도됐다”며 중국시장이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포르쉐 시장이 됐다고 설명했다.

파나메라 S E-하이브리드는 시스템적으로 더욱 진화된 병렬 풀 하이브리드 모델로 하이브리드 차량 분야의 선구자다. 416마력(306 kW)을 지닌 파나메라 S E-하이브리드는 포르쉐의 그란 투리스모답게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5초 만에 돌파하며 최고속도는 270 km/h에 달한다. 높은 효율성을 지닌 포르쉐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기주행모드로만 상당한 거리의 주행이 가능하다.

파나메라 S E-하이브리드는 NEDC 기준으로 100km당 3.1리터만 소비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71g/km이다. 이 모델의 전기주행모드는 NEDC 표준 테스트에서 36km로 조사되었으며 시속 최고 135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전기는 9.4kWh 에너지 용량의 새롭게 개발된 리튬이온 배터리에 저장된다. 외부 충전기기의 종류에 따라 단 몇 시간 만에 완전히 충전이 가능할 뿐 아니라 운전을 하는 동안에도 전기 복구 시스템에 의해 재충전이 된다.
두 번째 월드프리미어로 포르쉐 CEO 마티아스 뮬러는 15cm 더 길어진 휠베이스가 적용돼 앞 좌석 뒷부분의 레그룸이 훨씬 넓어진 이그제큐티브 모델을 선보였다. 파나메라 4S 이그제큐티브와 파나메라 터보 이그제큐티브는 확장된 공간이 특징으로, 뒷좌석이 더욱 넓어져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최고의 안락함을 선사한다. 모든 이그제큐티브 모델은 혁신적인 파나메라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하고 있어 포르쉐 특유의 핸들링으로 뛰어난 승차감을 제공한다.

퍼포먼스와 효율성 면에서 한단계 또 발전하였음을 보여주는 뉴 파나메라의 핵심역량은 기존 파나메라 S와 파나메라 4S의 V8 엔진 대신3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하였다는 점이다. 완전히 새로워진 엔진은 종전 모델의 V8 엔진과 비교하여 출력과 토크는 각각 20마력 및 20N·m 상승한 반면 연료효율은 오히려 18% 증대됐다.

뉴 파나메라는 새로운 세대의 포르쉐 스포츠카답게 팽팽해진 라인과 파워풀한 윤곽 그리고 새롭게 디자인된 보디 요소들을 포함하는 더욱 진화된 디자인을 강조한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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