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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 CEO, 칭화대에 1억달러 장학금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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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로지장학금 처럼 해외 유학생 지원에 쓰일 예정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세계 최대 펀드 블랙스톤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슈워츠먼이 중국 칭화(靑華)대학교에 총 1억달러(1122억원)의 장학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번 슈워츠먼의 장학기금 마련은 세실 존 로즈 경이 학부를 마친 해외 유학생들의 옥스퍼드대학 유학을 지원했던 로즈 장학금과 유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중국 이외에 살고 있던 학생 200여명은 이 장학금을 받고 칭화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밟을 수 있게 됐다. 슈워츠먼은 다른 기업들로부터 2억달러를 유치해 총 3억달러의 기금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장학금이 중국과 세계간의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경제가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중국은 제외하 다른 나라들의 좌절과 분노도 커져가고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해 손을 놓고 있으면, 무역·경제적 갈등과 함께 군사적인 문제 등도 붉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칭화대는 중국의 MIT와 가은 명문 대학으로 시진핑 주석은 물론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 주석이 졸업한 명문 대학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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